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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제조사 인터뷰 Vol.1 '돈까스 전문 회사'

푸딩파트너 × 씨즐푸드컴퍼니

씨즐푸드 컴퍼니

즐겁게 만드는 돈까스, 식품 안전은 자신있습니다.

하이클래스 수제 돈까스 제조사 씨즐푸드!

"즐거움의 씨앗을 심는 식품회사"

남휘원 마케터 /  사진 김연지 포토그래퍼 / thenaum@daum.net

           
/김하진 대표
씨즐푸드.

즐거움의 씨앗을 심는 씨즐푸드 컴퍼니 김하진 대표.

남휘원 마케터 /   사진 김연지 포토그래퍼 / thenaum@daum.net

회사 이름은 ‘씨즐푸드 컴퍼니’,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이름은 ‘돈까스 제작소’입니다. 돈까스 중심의 빵가루 도포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예요. 씨즐푸드의 Sizzle은 ‘지글지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뜨거운 기름이나 달궈진 프라이팬에 고기 등을 넣는 순간 나는 소리의 뜻이죠. 하지만 저는 다르게 해석하기도 해요. ‘씨앗’과 ‘즐거움’으로요. 즉 ‘즐거움의 씨앗을 심는 식품회사’로 말이죠.(웃음)

씨앗.

[제조업을 선택한 계기]

저는 유통을 잘 몰라서 제조를 선택했어요.(웃음) 판매는 유통을 잘 알고 고객 컨트롤을 잘하는 판매 전문가가 해야 하는 거고, 저처럼 식품을 잘 아는 사람은 제조에 집중하는 거죠. 그래서 제조를 시작했어요.

[특별히 '돈까스'를 선택한 이유]

일단 제가 제일 잘 아는 음식 중 하나기도 하고, ‘돈까스’라는 음식은 묘하게 특별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매일 먹는 음식이 아니면서 자주 먹어본 기억이 있고, 또 자주 먹어서 질릴 법도 한데 먹을 때마다 새롭고. 무엇보다 돈까스는 추억을 만드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첫 칼질, 첫 외식, 첫 데이트, 군대, 급식 등 전 국민이 돈까스와 관련해 하나쯤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점에서 ‘돈까스’는 누구에게나 추억이 되는 유일한 음식인 것 같아요.

돈까스 업종에서 일한 지 벌써 20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다니던 회사에서 영업직으로 근무하다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을 다녀오니 ‘돈까스 신규 사업부’에 발령이 났더라고요.(웃음) 그렇게 운명적으로 돈까스를 선택하게 되었죠.

['수제'라는 타이틀을 단 이유]

저희는 공정의 5% 이하 정도만 쇠붙이에 접촉됩니다. 고기 절단, 연육, 사이즈 조절 등 원료 준비 공정에만 기계의 힘을 빌리고 나머지 공정은 전부 직원들의 손으로 제작하죠. 그래서 자신 있게 ‘수제’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어요. 물론 수제는 장단점이 있어요. 생산량이 직원 수에 비례해 생산성이 좋지 못하죠. 반면 장점은 일일이 다 손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계란 물의 온도 변화, 점도 변화, 고기의 연육 정도, 냉각 정도, 탄력도 등 섬세한 부분들은 바로 캐치해낼 수 있어요. 작업자들 전부 품질관리 담당이 되는 거죠. 또 별도의 이물검사 라인이 필요 없어요. 돈까스 한 장을 눈으로, 손으로 검수하면서 생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즉 수제는 기계가 할 수 없는 여러 가지를 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제조사와는 다른 씨즐만의 특별함]

저희는 모든 원부재료를 엄청 신경 쓰는 편입니다. 창업 이래 원료 브랜드를 한 두 업체 것만 사용하고 있어요. 수년간 돈까스를 만들다 보니 가장 중요한 건 돼지고기였죠. 얼마 전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때 잔반 사료 돼지고기가 아직 많다는 것이 보도되었어요. 그렇게 여러 환경에서 자란 돼지를 모아 도축하고 가공하면 아무래도 고기에서 냄새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관된 사육 방식으로 공동 사료를 급여하는 조합형 가공회사 돈육만을 사용하고 있어요.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원료를 고급화한 거죠. 거기에 ‘과일 염지 숙성’ 공정을 추가해 고기에서 냄새가 날 확률을 더욱 줄였어요. 어쩌면 원가가 오르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것이 우리의 특별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제조사와는 다른 씨즐만의 특별함]

저희는 모든 원부재료를 엄청 신경 쓰는 편입니다. 창업 이래 원료 브랜드를 한 두 업체 것만 사용하고 있어요. 수년간 돈까스를 만들다 보니 가장 중요한 건 돼지고기였죠. 얼마 전 ASF(아프리카 돼지 열병)때 잔반 사료 돼지고기가 아직 많다는 것이 보도되었어요. 그렇게 여러 환경에서 자란 돼지를 모아 도축하고 가공하면 아무래도 고기에서 냄새가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관된 사육 방식으로 공동 사료를 급여하는 조합형 가공회사 돈육만을 사용하고 있어요. 수익의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원료를 고급화한 거죠. 거기에 ‘과일 염지 숙성’ 공정을 추가해 고기에서 냄새가 날 확률을 더욱 줄였어요. 어쩌면 원가가 오르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것이 우리의 특별한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즐거움.

[식품 안전에 대한 생각]

저는 식품 안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조직문화’라고 생각해요. 즐거운 마음으로 만드는 음식은 독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으로 직원들에게 “회사에서 여러분에게 할 수 있는 한도에서 기분 좋게 일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공할 테니 여러분도 즐겁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해요. 더불어 “현장 구석구석에 즐겁지 못하거나 눈살이 찌푸려지는 게 보이지 않게 하자”고. 그러다 보면 식품 안전은 저절로 강화되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자신 있어요.

[씨즐 제품을 가족들에게도 추천할 수 있나요]

당연하죠. 그런데 잘 못 갖다 줍니다. 직원들도 사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수제로 생산하는 여건상 모양이나 크기가 작은 제품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해요. 일단 고객의 욕구부터 충족 시키기고 나서 우리 것을 챙겨야 해요. 가족들도 푸딩팩토리에서 주문해 먹어요.(웃음)

[사람들이 씨즐 돈까스를 먹고 이런 반응이었으면]

“냉동 제품도 이런 퀄리티가 나와?” 이런 반응?(웃음) 최근한 블로거가 푸딩팩토리에서 저희 ‘왕돈까스’를 구매해 리뷰를 남겨주셨는데요. ‘한 유명 돈까스 매장에서 먹어본 거보다 훨씬 낫다’라고 평가해 주셨어요.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그런 후기들이 아무래도 듣기에 가장 좋은 반응들인 것 같아요.

[특별히 추천하는 제품]

등심 돈까스 라인은 고객께서 인정한 것이기 때문에 1순위로 추천 드리고요. 또 모 TV 프로그램에서 화제가 된 'P 업체 치즈 돈까스'를 벤치마킹한 제품도 추천 드립니다.

[씨즐파우더란?]

가정에서 동태전이나 돈까스를 만들 때 밀가루를 묻힌 다음 계란물을 입히는 과정이 있어요.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베터 믹스 파우더’예요. 베터 믹스 파우더는 향이 너무 강하면 고기의 맛을 잡아먹고, 또 너무 과하면 맛이 없어지고. 적으면 피 분리가 생겨요. 밸런스가 중요한 제제라 할 수 있어요. 이 베터 믹스 파우더 역할을 하는 씨즐 파우더는 돈까스 선진국 일본에서 수년간 파우더를 연구했던 전문가와 함께 개발했어요. 더 완벽한 씨즐 파우더를 위해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 중이랍니다.

[푸딩팩토리와 '품질관리' 협업]

푸딩팩토리가 유통 업체지만 저희 제조사와 같이 협업을 해서 QC(quality control)업무를 같이 한다는 거 자체는 저희가 귀찮아해서도 안 되고 더 엄격하게, 더 많은 작업을 같이 해야만 하는 거기 때문에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품질 개선’에 대한 부분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죠. 상호 간의 신뢰 향상과 발전을 목표로 한다면 더 귀찮게 해도 됩니다. 덕분에 저희도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거죠.


         

푸딩파트너.

[푸딩팩토리와의 첫인연]

(웃음) 창업 초기에 무작정 푸딩팩토리에 제안서를 보냈는데 푸딩팩토리 대표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어요. 그렇게 푸딩팩토리에 미팅을 갔는데 칠판에 ‘목표 : 매출 00억 돌파, 보너스 00% 지급’ 등 회원 수, 품목 수에 대해서도 목표를 세세하게 설정해두었더라고요. 거기서 열정을 느껴 무조건 이 회사랑 거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그때 굉장히 좋은 첫인상이었고, 지금도 그래요.

그때 푸딩팩토리 대표님께서 과연 우리(씨즐) 제품이 잘 팔릴 지 의문이라고 하셨어요. 비싼 가격 때문이었죠. 그래서 그때 “아예 고급 라인으로 해보시죠. 반응이 없으면 빼겠습니다.”라고 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카테고리가 지금의 ‘하이클래스’입니다.

그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사이트에 큰 자리를 내어주신 푸딩팩토리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물건을 팔아주셔서 감사한 것보다는 새로운 시장에 눈을 뜨게 해주신 점에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푸딩팩토리에 바라는 점]

신제품 테스트 마케팅에 도움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푸딩팩토리의 가장 큰 장점이자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각 메뉴에 대한 ‘애정이 담긴 콘텐츠’ 유지에 기대고 싶을 때가 많죠.(웃음)

[씨즐푸드 컴퍼니의 라이벌]

식용유 회사예요. 돈까스가 맛있고 훌륭한 음식인 건 전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이에요. 조리법도 어렵지 않아요. 하지만 식용유 처리가 가장 문제죠. 에어프라이어가 보급되면서 저도 테스트를 많이 해봤는데요. 실패했습니다. 기름에 튀긴 것보다 30%도 만족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식용유’가 저희 사업의 가장 큰 라이벌이자 조력자라고 생각해요.

[씨즐푸드 컴퍼니, 고객분들, 그리고 푸딩팩토리]

저희 같은 작은 회사들은 사실 브랜드가 없잖아요. 작은 제조업체들은 누구나 느끼고 있는 거일 텐데.. 브랜드가 약하다 보니까 신뢰만으로 판매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저희도 푸딩팩토리라는 능력있는 유통 업체를 만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거죠. 저희도 대기업처럼 브랜만으로도 소비자들이 아무 의심 없이 집어갈 수 있는 그런 상품을 만드는 게 저희 꿈이에요. 하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이네요.

그런 가려운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게 우리 푸딩팩토리예요. 특히나 신제품 런칭에 있어서 굉장히 관대하고 또 소비자의 반응을 즉각 즉각 받을 수 있어 초창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죠.

제가 바라고 싶은 건 푸딩팩토리가 선택한 제조업체라면 자연스럽게 고객님들이 ‘푸딩팩토리가 선택한 제조업체니까 신뢰를 한다.’ 그렇게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씨즐푸드 컴퍼니라는 제조업체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은 아니어도, 푸딩팩토리가 선택한 제조업체의 제조 과정이나 제품에 대해서는 믿을 만하다는 믿음을 주는 것. 그런 믿음들이 굉장히 중요하고 저희 입장에서는 푸딩팩토리의 그런 역할이 굉장히 간절합니다.

씨즐푸드 컴퍼니 김하진 대표의 책상 옆엔 ‘卓越(탁월)-目的(목적)’이라는 문구가 다소곳이 적혀 있었다. ‘탁월한 능력을 가지는 데엔 뚜렷한 목적이 받쳐줘야 한다.’ 김하진 대표의 개인적인 가치관이자 씨즐푸드의 방향성이었다. 단순히 ’돈까스 1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 ’뚜렷한 목적‘이 필요하다는 김하진 대표. 그의 최종 목적은 ’즐거움의 씨앗을 심는 돈까스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닐까? 기업명의 숨겨진 의미처럼 돈까스로 이곳, 저곳에 즐거움의 씨앗을 심어주기를 푸딩팩토리가 응원합니다.

- 푸딩팩토리 -

푸딩팩토리 × 씨즐푸드 컴퍼니

       
인터뷰 매장 사용제품
  •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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