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휘원 마케터 / 사진 김연지 포토그래퍼 / thenaum@daum.net
이번 푸딩인터뷰가 향한 곳은 미디어 시티라 불리는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발달된 도시로 최첨단 정보미디어 단지. 컨텐츠 관련 회사가 밀집되어 있는 복잡한 미디어 시티답게 높은 빌딩 숲이 인상적이었다. 울창한 빌딩 숲 사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니 금세 한적한 동네가 모습을 드러냈다. 방학을 맞이해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편한 복장의 사람들까지. 시간이 느려진 듯한 느낌까지 들게 했다. 한적한 골목 안, 그 매력을 더하는 초록빛의 ‘TASTY GRILL’ 이 바로 이번 푸딩 인터뷰의 목적지다.
‘자영업자’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은 아슬아슬한 시소와 같다. 조금이라도 ‘돈’에 기울면 몸이 망가지기 십상이고, 조금이라도 ‘건강’에 기울면 자연스레 돈은 멀어진다. 이런 양자택일의 순간에서 늘 시소 타기로 버티는 자영업자들. 그들에게 워라밸은 매우 어려운 숙제다.
‘자영업 3년 차의 고비’를 겪고 돈보다 건강을 우선으로 두게 된 TASTY GRILL의 이태오 대표를 만나보았다.
이태오 대표는 푸딩 취재진들에게 TASTY GRILL 에서 잘나가는 메뉴 3종 (트러플 아보카도 버거, 치즈갈릭 버거, 감자튀김)을 시연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