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남휘원 마케터 / 사진 모주경 포토그래퍼 / thenaum@daum.net
이번 푸딩인터뷰가 향한 곳은 사람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신정동. 아파트 단지와 상가, 학교, 학원, 공원, 대중교통 등 부족한 것 하나 없는, 흔히 말해 ‘살기 좋은 동네’다. 신정동 골목 안, 줄을 이은 아파트 단지를 지나자 번화가라 해도 손색없을 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학원, 음식점, 빵집, 카페 등 없는 것이 없는 번화한 골목 안, 편안한 분위기의 빨간 천막 ‘우짜포차’가 바로 이번 푸딩인터뷰의 목적지다.
‘답안지’가 없는 시험을 치르듯 자영업에게 ‘장사’란 막막하기만 한 시험과 같다. 장사가 잘 되는 이유, 혹은 잘 안 되는 이유에 대한 해답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 걸까.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기를 반복하며 홀로 고군분투하는 자영업들. 현재 그들이 가장 목말라 있는 것은 고객의 피드백이다.
수도 없는 물음에 홀로 해답을 내며 장사를 이어가지만 결국 해답은 ‘찾는 것’에서부터 보상받을 가치가 있다는 ‘우짜포차’의 이도희 대표를 만나보았다.
* 우짜포차에서 진행 중인 소주 뚜껑 이벤트. 채우는 기쁨과 무료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도희 대표는 푸딩 취재진들에게 우짜포차에서 잘나가는 메뉴 3종 (짜장면, 스팸 부대찌개, 통마늘 똥집볶음)을 시연해 주셨다.